프리뉴, 무인항공기 및 무인이동체 전용 초소형 데이터링크 D-DL-V2(DRONEiT-DataLink) 출시

– 최대 30km 이상 통신 가능… FHD 고화질 영상 및 데이터 실시간 송수신
– 군 및 경찰 임무 활용… 더 나아가 민간 영역의 소형 무인항공기 및 무인이동체 서비스 활성화
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(대표 이종경)가 무인항공기 및 무인이동체 전용 초소형 데이터링크 D-DL-V2(DRONEiT DataLink V2102)를 출시했다고 밝혔다.
국내의 기존 소형 무인항공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ISM대역(2.4Ghz~5.8Ghz)의 데이터링크는 장거리 영상 송수신에 있어 관련 법규의 출력 제한으로 3km 이내의 근거리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. 장거리 통신을 위한 무인항공기 제어 및 임무 영역으로 5030~5150 Mhz 대역이 지정되어 있으나, 국내에 상용화된 제품이 없고 일부 사용 가능한 해외 제품은 무겁고 큰 사이즈로 장거리 비행용 무인항공기에는 활용도가 낮았다.
새롭게 출시된 프리뉴의 D-DL-V2는 무인항공기 및 무인이동체 전용 초소형 데이터링크로 드론 전용 주파수 대역인 5030Mhz~5150Mhz(2.4Ghz~5.8Ghz 대역 기본 지원)를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, 10W까지 출력을 상향할 경우 최대 30km 이상까지 FHD급의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. 또한 100g 이하의 무게로 장거리 임무 수행이 많은 군사 및 해상 작전에서 부담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.
프리뉴 담당자는 “무인항공기의 운영 가능 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늘어나고, 거리도 100km까지 늘어났지만 비행 성능을 뒷받침해 줄 통신 모듈은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”이었다며, “이번 D-DL-V2 출시는 장거리 통신 모듈인 데이터링크의 국산화가 이루어지면서 국내의 군, 경찰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소형 무인항공기 및 무인이동체까지 확대하여 적용이 가능하다. 실시간 영상 수신과 정찰/관제 업무, 비가시권 비행, 원격 제어 및 통제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”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.
프리뉴는 무인항공기 설계·제조, 핵심부품 개발부터 운용·관제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(AI)까지 폭넓은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, 기업,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.
한편 프리뉴는 오는 9월 26일(일)부터 9월 28일(화)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‘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’에 참가하여 초소형 데이터링크를 포함한 다양한 핵심부품과 주력 무인항공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.